고난은 좋은가 봅니다.

소망의언덕지기
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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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눈을 치우러 완전무장을 하고 빗자루를 든다. 

수도원에서 큰 길까지 300미터의 약간 경사진 도로의 눈을 쓸기 위해서다.

 힘찬 비질에 추운 아침이지만 금새 온 몸이 더워지고 결국 이마와 등에 땀이 흐른다. 


빗자루가 지나간 곳의 도로는 햇볕을 받으면 금방 녹기시작한다. 하지만빗자루가 지나지 않는 도로는 눈이 그대로 쌓여있고 그눈이 녹는데는 며칠이 걸린다. 


고난이라는 빗자루는 하나님의 은혜의 빛을 효과적이게 하는 하나님의 일하심이다.


어렵다고 가만히 있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어려워 보여도 한 번의 비질이 지나간 곳의 눈은 빨리 녹는다. 누군가의 수고가 무언가를 이루어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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